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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병 30사단 조흥기 가설병 추락 사고 (생명위독)
  

보병 30사단 조흥기 가설병 추락 사고 (생명위독)

 

보병 30사단 조흥기 가설병 추락 사고

군무 수행 중 얇은 슬라브 지붕 전선 보수 작업 중 추락-후두부 두개골 골절로 생명위독

                                                                              2017.08.04

 

군부대명: 보병30사단

피 해 자: 조흥기 일병

주민번호: 960416- 

: 176cm.  몸무게: 60kg 미만   

군대보직: 전선 가설병방성업

 

사고시간: 8 4 09: 55 

수송병원: 명지병원 화정점

병원도착: 8 410: 20

1차수술: 8 412: 30~15:00 ( 2시간 30)

담당의사: 생명 살리는 것이 우선이고 눈뜨고 뭐하고 등은 생각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함.

후두부 두개골 골절로 뇌가 많이 부어 일단 두개골을 열어서 뇌압을 낮춤.

오른쪽 뇌의 부상이 심각하여 오른쪽 죽은 뇌의 상당 부분을 절제.  

일주일 동안 약으로 푹 재운 후 경과 상황 지켜 보자고 함

 

2차 수술: 8 4 15:30~18:00 (2시간 30)

1차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뇌에 다시 피가 고여 코와 입에서 피가 나오고 몸이 차갑게 식어감. CT촬영을 하니 뇌 뒤쪽에서 출혈이 심해 2차 수술 들어감

담당의사: 생명은 살렸으나 경과를 지켜봐야 함. 두개골은 못 닫고 피부만 붙여 놓은 상태. 일주일 동안 약으로 푹 재운 후 뇌를 안정 시켜야 함. 담당의사의 다른 수술 진행으로 자세한 상황은 추후에 듣기로 함

 

사건 경위:

8 4일 현장으로 가서 군부대의 간단한 브리핑을 들은 내용은 아래와 같음

 

조카(조흥기 일병)는 전선 가설병으로 8 4일 오전 작업현장에서 전선 보수를 함.

작업조는 소대장 1명과 병사 5명으로 진행

 

나무에 걸린 전선 확인 작업 중 나무에 사다리를 걸고 소대장이 올라가고 나머지 병사 3명이 사다리를 잡음.

조카와 동기군인 1명은 전선을 확인 하러 사고 현장으로 이동 ( 10미터 거리)

조카가 동기군인에게 저쪽으로 가서 확인하자 하여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였다고 함

이 과정에서 부대원들은 아무도 이동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함.

 

현장은 경사진 곳에 위치한 주차장이였으며 주차장은 단단한 시멘트 바닥이였고 지붕은 밟으면 바로 무너지는 얇은 콘크리트 슬레이트였음.

경사진 쪽 위쪽에서 보면 바로 올라가는 높이 50cm 정도이지만 지붕 아래는 4미터 깊이로 경사진 쪽에서는 깊이가 가늠이 안되는 곳이었음

 

동기군인의 진술에 따르면 지붕을 등진 상태에서 전선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서 뒤를 보니 얇은 콘크리트 슬레이트가 무너지면서 조카가 순간적으로 없어졌다고 함. 조카가 왜 그쪽으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함.

자기가 걸려서 넘어가려면 슬레이트 힘 받는 벽쪽으로 가면 되는데 그 보다 넓은 범위로 돌아가려다 무너진거 갔다고 함. 그러나 의심 가는 건 동기 군인 위쪽에 전선이 걸려 있었으며 제 추측 상 슬레이트 지붕 위 전선을 땡기러 한 거 같음. 조카는 수동적인 성격이라서 상사의 지시 없이 혼자 스스로 판단하여 저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추측되며 키 176cm에 몸무게 60kg 미만이라서 조카에게 이 일을 시켰을 것으로 추측됨군부대에서는 현장 검증을 빨리 하자고 제촉함

 

 

저희 가족의 심경글:

우리는 귀한 우리 아들을 나라를 지키라고 군대에 보냅니다 그리고 충성을 다해 나라를 위해 훈련 받고 생활하고 있을 꺼라 기대합니다 군인보병 뿐 아니라 각자 맡은바 보직에 따라 누구는 통신을 담당하고 누구는 운전을 담당하고 누구는 전선가설을, 누구는 다리건설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을 겁니다

 

대부분이 저의 조카와 같은 대학생이거나 고등학교 갓 졸업한 학생일 텐데 그들에게 이런 업무들이 얼마나 낮설까요. 어떤 보호장비도 없이 높은 곳에 올라가 미숙하기 그지없는 활동들을 상관의 압박 속에 한다는 것 자체가 가슴 아픈데 4미터 높이의 얇은 슬레이트 지붕을 밟고 올라갈 수 밖에 없었을 우리 흥기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제 조카가 전선 가설병으로 군대에서 일한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고 급하게 전선 가설병으로 일했던 사람들의 경험담을 물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경험담에서는 보급품이 적어 쓰던 전선수거는 늘 압박이 많다고 합니다.  가설병들은 높은 곳에서 늘 이런 저런 쓰던 전선들을 거두기 위해 위험 속에서 안전장비 없이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왜 우리 대한민국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입대한 꽃다운 미래 인재들의 소중한 목숨을 한낱 낡은 전선 하나와 바꾸려 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소중한 자녀의 목숨을 담보로 모자란 보급품 수거를 시키고 있단 말입니까?

 

그 낡은 전선을 살만한 돈이 나라에 없습니까, 세금은 올라가고 국방비도 올라가는데 보급품은 왜 늘 부족하답니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집안일 도우미로 집안의 소중한 자녀들을 공관사병이라는 이름으로  개 부리듯이 쓰고 국납 비리 및 국방비 탈루 등의 부정부패로 정작 이런 전선에 들어가야 할 국방비가 개인의 호주머니로 들어가 결국 이런 말도 안되는 사태를 빚어 내고 원통하고 분통하여 저희 가족들은 지금 억장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조카가 그런 위험한 일을 군에서 하고 있는 걸 알았었더라면 그 전선 살 돈 저희 가족이 전 재산을 털어서라도 몇 백배라도 지불하고 제 조카를 지켰을 것입니다. 조카가 전방이 아닌 후방으로 배치되어 가족들이 그나마 조카가 군에 가서 위험하지는 않을 거고 몸 건강히 군 생활 잘 마치고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조카는 매일 위험한 사지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군대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누리며 살면서 그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여리디 여린 사병의 목숨 하나 보호해 주질 못한단 말입니까?

 

조카는 우리 집안의 첫 손주이자 누나가 늦은 나이에 어렵게 얻은 외아들로 어려서 저희 가족들과 한집에서 모든 사랑을 받으며 자랐었는데 지금 이렇게 누워 있는 조카를 생각하니 온 가족이 뼈가 녹는 아픔에 슬픔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이미 두개골이 깨어지고 우뇌를 너무 많이 다치고 절제해서 현실적으로는 살아도 정상으로 살기 힘들 것으로 보 이지만 그래도 하나님 앞에 저희 가족 모두가 기적을 구하며 하루 빨리 깨어나 회복하기를 간절히,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현장 감식을 오늘 했는데 군대에서는 비교적 호의적으로 저희를 대해 주었는데 동행한 sbs 기자의 연락처를 적더니 나중에 sbs에서 취재 보도가 나갈 수 없게 되었다며 군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하더군요. 슬슬 군에서 사건 축소를 진행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저희가 앞으로 군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다른 대한민국의 군인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 조카의 희생을 통해 이런 설치병 안전 문제가 공론화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부탁 드립니다 .


연락처

방성업 (일병 조흥기 외삼촌)

전화: 01025790921

이메일: bsup0921@naver.com

[인쇄하기] 2017-08-05 1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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